몽산포 해수욕장 맛조개 잡기

몽산포 해수욕장 맛조개 잡기

몽산포 해수욕장에서 맛조개를 잡을 수 있다고 해서, 맛조개를 잡기 위해 몽산포로 향했습니다
물때가 점심때쯤이라서 9시 조금 넘어서 출발을 했더니, 가는 길이 꽤 많이 막히더군요
이러다가 물이 다시 차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막혔는데, 다행히 물이 빠지고 있을 때 도착을 하였습니다
입구에 와이프와 막둥이를 먼저 내려주고 저는 주차를 하고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

해수욕장 들어가는 주변 좌우로 캠핑을 할 수 있는 야영장에 텐트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.
아 나도 텐트 들고 어제 오고 싶었는데 예약을 하지 못했습니다.

저 앞에 해수욕장 입구가 보이는 것 같네요 처음 오는 몽산포 해수욕장인데 맛조개 체험을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네요.

해수욕장에 들어오니  바다가 보이지 않았습니다.

그만큼 오늘은 물이 많이 빠지는 날이었습니다.

바다로 향하는 좌우측으로  텐트들이 몇 동이 보였습니다.

야영을 했는지, 아침에 텐트를 친 것인지 모르겠으나, 해수욕장 바로 앞에 이렇게 텐트를 치고 즐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.

바닷물이 보이나요 아직도 한참을 가야 바닷물과 만날 수 있네요.

와이프에게 전화를 해서 위치를 확인하고 서로 만나기 위해 열심히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하였는데....

정말 찾기 힘들었습니다.

한참을 헤매고 서야 만날 수 있었습니다.
이제 자리를 잡고 조개를 잡기 시작했습니다.
2시간 반 정도 조개잡이를 하고 힘들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.
배도 고프고 물도 차 올라오는 것 같아 식사를 하기 위해 나왔습니다.

오늘 열심히  노동으루하여 얻을 수 있었던 조개 들입니다.

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맛조개 잡이 체험이었습니다.

맛조개가 있을꺼 같은 구멍에 소금을 뿌리고 맛조개가 올라오기까지의 그 기다림은 정말 기대되는 재미있는 순간이었어요,

여러분 꼭 한번 맛조개 잡아보시기 바랍니다.

즐거웠던 조개잡이 체험을 뒤로하고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왜목항으로에왔습니다.

바닷가라 그런지 바지락 칼국수집이 엄청나게 많이 있네요.

바지락 칼국수와 물회를 주문했습니다.

물회가 2만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, 제가 먹어 본 물회 중에 가장 맛있었던 거 같아요.
사진으로 보기에도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.

여유 있게 점심 식사를 마무리하고 왜목항 주변을 산책하였습니다.
하늘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사진을 담아 보았네요.

저 멀리 보이는 빨간 등 대도 예쁘게 보입니다.

오늘 하루 이렇게 즐겁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산책까지 하며 하루를 보내고 이제 집으로 가야겠습니다.
다음에 맛조개 체험은 또 한 번 가보고 싶은 체험입니다.

기회가 된다면 텐트를 치고 1박 2일 하면서 맛조개를 많이 잡았으면 좋겠네요.

주차 ㅡ 무료로 주차가 가능함
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았으며 맛조개 체험할 때도 별도의 요금을 내지는 않았습니다.

해수욕장 들어가는 주변 가게에서 맛조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금과 소금통 호미등 여러 가지 도구들을 팔고 있으니, 미처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은 주변 가게에서 구매해서 맛조개를 많이 잡아보시길 바랍니다.

행복 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.